[VCT 퍼시픽 킥오프] 젠지, '디펜딩 챔피언' 페이퍼 렉스 3대1로 꺾고 첫 우승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 ▶젠지 3대1 페이퍼 렉스 1세트 젠지 13 승 < 어센트 > 5 페이퍼 렉스 2세트 젠지 4 < 스플릿 > 승 13 승 페이퍼 렉스 3세트 젠지 13 승 < 로터스 > 11 페이퍼 렉스 4세트 젠지 13 승 < 바인드 > 4 페이퍼 렉스 젠지가 2023 VCT 퍼시픽 우승팀인 페이퍼 렉스를 3대1로 물리치면서 발로란트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공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를 3대1로 격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젠지는 2021년 발로란트가 이스포츠 대회를 시작했을 때 북미에 팀을 꾸렸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3년 VCT 퍼시픽의 파트너팀으로 선정되면서 한국으로 본거지를 옮긴 젠지는 첫 해에는 VCT 퍼시픽에서 4위에 그쳤고 마스터스 도쿄와 챌린저스에 나가지 못했다. 2024년 감독부터 선수까지 대거 교체하면서 변화를 시도한 젠지는 스쿼드를 구성한 첫 공식 대회에서 그룹 스테이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토너먼트까지 모두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1세트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페이퍼 렉스를 괴롭혔다. '텍스처' 김나라의 제트와 '카론' 김원태의 소바가 킬 데스 마진 +10을 넘기면서 펄펄 난 젠지는 전반전을 7대5로 마쳤지만 후반 시작부터 6개의 라운드를 연이어 가져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스플릿'에서 펼쳐진 2세트를 4대13으로 허무하게 내준 젠지는 3세트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전을 5대7로 뒤처진 젠지는 '먼치킨' 변상범의 바이퍼가 후반전부터 맹활약하면서 격차를 좁혔고 12대9로 앞서 나갔다. 막바지에 페이퍼 렉스에게 두 라운드를 내줬지만 후반 12번째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1로 앞서 나갔다. 페이퍼 렉스의 맥을 빠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