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LoL 리그' VCS, 승부 조작 32명 적발
베트남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인 VCS(Vietnam Championship Series)가 승부 조작에 가담한 선수들 3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VCS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8개 팀, 32명의 선수들이 승부 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VCS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레인보우 워리어스 8명, GAM 이스포츠 2명, 팀 플래시 5명, 팀 시크릿 2명, 바이킹 이스포츠 4명, 세브루스 이스포츠 4명, MGN 블루 이스포츠 5명, 팀 웨일즈 2명 등 32명이 승부 조작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VCS는 스프링 정규 리그 8주 1일차 경기가 끝난 뒤 리그를 일시 중단시켰고 이후 진행된 조사를 통해 32명을 적발했다. 모든 팀에서 연루된 선수들이 나왔고 VCS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절반이 넘는 선수들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기에 충격이 크기도 하지만 남은 대회 진행 여부도 불투명하다. VCS는 적발된 선수 32명의 경기 및 경기 지휘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들은 VCS가 내린 일시 중단 조치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모든 활동에 참여가 금지된다. 공식 대회는 물론 제 3자가 주최하는 대회에도 참여할 수 없다. VCS가 승부조작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2023년 SBTC가 승부조작에 참여한 정황이 밝혀지며 게임단주가 영구 제명당했다. 선수단에 소속된 5명에 대해서는 3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해당 선수들은 오는 2026년 7월 11일까지 라이엇과 연관된 어떤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