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발로란트 래디언트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4위로 마무리

DRX가 중국 청두에서 열린 발로란트 래디언트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이어 두 경기를 패하면서 4위로 마무리했다. DRX는 11월 21일부터 중국 청두에 위치한 퀀텀 스포트 센터에서 열린 발로란트 래디언트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오프에서 페이퍼 렉스와 트레이스 이스포츠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4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DRX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을 2대0으로 꺾은 DRX는 1승조에서 젠지를 만나 2대1로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8일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페이퍼 렉스를 상대한 DRX는 '선셋'에서 펼쳐진 1세트 전반 5대7로 끌려갔지만 후반에 7대5를 만들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승패를 나눠가진 DRX는 연장 3, 4라운드를 연이어 내주면서 13대15로 패했다. 2세트에서 13대6으로 낙승을 거둔 DRX는 3세트를 6대13으로 대패하면서 최종 세트 스코어 2대1로 패했다. 하위조로 내려간 DRX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게 패배한 트레이스 이스포츠를 상대로 1세트 7대13, 2세트 10대13으로 완패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12월 1일 열리는 결승전에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페이퍼 렉스가 대결하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트레이스 이스포츠를 2대1로 꺾은 뒤 결승 직행전에서 페이퍼 렉스를 2대0으로 물리쳤고 페이퍼 렉스는 결승 진출전에서 트레이스 이스포츠를 3대0으로 완파한 상태이기에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