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룰러'-'쵸비'와 3년 계약…'기인'-'캐니언'과도 재계약 성사
젠지가 '룰러' 박재혁, '쵸비' 정지훈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젠지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박재혁, 정지훈과 2027년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재혁은 삼성 갤럭시와 젠지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나 2023 시즌을 앞두고 LPL 팀인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했고 2024년까지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하다가 2025년을 앞두고 젠지로 돌아왔다.
정지훈은 2022년부터 젠지의 유니폼을 입고 3년 동안 LCK 4회 연속 우승, 2024년 MSI 우승 등 맹활약했고 이번 계약을 통해 2027년까지 젠지와 함께 한다.
젠지가 박재혁, 정지훈과 3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23년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재혁과 정지훈은 당시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 '카나비' 서진혁과 함께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다.
박재혁, 정지훈과 3년 계약을 체결한 젠지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와 계약을 연장했고 김정수 감독, 권영재 코치와도 함께 하기로 했다. 박재혁과 호흡을 맞출 서포터로는 BNK 피어엑스 출신 '듀로' 주민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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