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 체제로 전환
KT 롤스터가 선수 시절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정글러 출신 '스코어' 고동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쳤다.
KT 롤스터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고동빈 감독이 2025년부터 2년 동안 사령탑을 맡는다고 밝혔다.
고동빈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선수로, 스타테일에서 뛰었지만 2013년부터 KT 롤스터의 유니폼을 입고 은퇴할 때까지 활약했다. 2018년 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고동빈 감독은 2019년 은퇴한 이후 군 복무를 이행했다.
2022년 젠지의 감독을 맡은 고동빈 감독은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젠지에게 첫 LCK 우승컵을 안겼다. 이후 고동빈은 2023년 스프링과 서머까지 연속 우승하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24년 휴식기를 가졌던 고동빈은 KT 롤스터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복귀했다.
KT 롤스터는 정글러 '커즈' 문우찬,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을 영입했고 서포터로는 '웨이' 한길을 챌린저스에서 끌어 올려 스쿼드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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