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21]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 이영호의 5회 우승 저지하고 연속 우승 달성!

 

ASL 시즌20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저그 박상현이 ASL 5번째 우승을 노리던 테란 이영호를 풀 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박상현은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INTEX 특설 무대에서 열린 구글 플레이 ASL 시즌21 결승전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ASL 시즌20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은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저그의 신흥 강호로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1, 2세트에서 이영호의 초반 전술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힘싸움에서 패배했다. 1세트에서 이영호는 앞마당 입구를 좁힌 뒤 커맨드 센터를 배럭보다 일찍 지었고 팩토리를 대거 늘리면서 골리앗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박상현이 뮤탈리스크로 피해를 주려 했지만 메카닉 병력의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이영호는 정면 돌파를 성공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똑같은 전술을 선보인 이영호는 배럭을 대거 늘렸고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이 생산되자 치고 나가면서 박상현의 앞마당을 장악하고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박상현은 이영호의 초반 전술 패턴을 간파한 듯 3세트부터 초반 공략에 함썼다. 이영호가 또 다시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가져가자 드론 4기를 보내 견제한 박상현은 저글링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피해를 입혔고 이영호의 골리앗 러시를 히드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로 저지하면서 승리했다. 4세트에서 박상현은 아예 4드론 스포닝풀 전략을 시도했고 이영호가 앞마당에 지어 놓은 벙커에 머린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견제하며 승리했다. 


5세트에서 박상현은 저글링과 럴커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지만 사전에 간파한 이영호가 벙커와 터렛으로 수비한 탓에 패배했다. 6세트에서 박상현은 이영호가 골리앗으로 밀고 들어오려고 할 때마다 뮤탈리스크로 테란의 본진을 공략하는 엇박자 전술을 사용했다. 맵 곳곳에 버로우시킨 저글링으로 테란의 병력 이동을 확인한 박상현은 이영호의 본진을 초토화시키면서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다. 


7세트는 다소 허무하게 끝났다. 이영호가 또 다시 노배럭 더블 커맨드 작전을 쓰려고 하자 박상현은 드론을 대거 이끌고 러시를 시도했고 저글링까지 추가했다. 이영호가 앞마당 입구에 벙커를 완성시키자 박상현은 저글링을 테란의 본진으로 밀어 넣어 SCV를 대거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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