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에겐 '통곡의 벽'이었다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에게는 '통곡의 벽'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젠지는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2주 4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맞아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1세트에서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그웬이 디플러스 기아의 3인 협공을 받아 잡히긴 했지만 2분 뒤에 암베사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심상치 않은 컨디션임을 알렸다. 김기인의 그웬은 젠지가 전투를 벌일 때마다 합류했고 화력과 맷집 모두를 담당하면서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25분에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밀어낼 때에는 자르반 4세를 홀로 잡아내며 팀이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챙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세트에서 젠지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갈리오를 중심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흔들었다. 8분과 9분에 연달아 하단 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킬 격차를 벌린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가 중단에 강력한 저지선을 구축하면서 버티려고 하자 정지훈의 갈리오가 도발로 밀고 들어갔다가 영웅 출현을 빠져 나오는 패턴을 수 차례 선보이면서 수비벽을 뚫어냈다. 


25분에 내셔 남작을 스틸하려던 디플러스 기아의 시도를 무위로 돌린 젠지는 압박하는 과정에서 룰루와 사이온까지 끊어냈고 디플러스 기아의 저항을 힘으로 제압하면서 승리했다. 


젠지는 4전 전승으로 2주 차까지 마치면서 3주 차에 마련된 슈퍼 위크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번 시드 주장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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