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무실 세트 기록을 이어가면서 결승에 진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현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4강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미드 라이너로 '제카' 김건우를 출전시켰다. 하단 듀오를 칼리스타와 레나타 글라스크로 구성한 한국팀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루시안, 밀리오 조합에 의해 4킬을 허용하면서 초반에 끌려갔다. 하지만 15분에 전령 지역으로 모이면서 포위 공격을 시도한 한국은 이민형의 칼리스타가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4명을 순식간에 잡아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21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 초반에 힘을 쓰지 못했던 '구마유시' 이민형에게 케이틀린을 쥐어준 한국은 2세트에서 이민형을 홀로 라인에 세워둔 채 '케리아' 류민석이 맵을 넓게 쓰는 전술을 구사했다. 이민형 홀로 하단을 마크하면서도 사우디 아라비아의 진을 맞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한국은 톱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니달리가 상단에서 연달아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격차를 벌린 덕분에 2대0 완승을 따냈다. 한국은 하루 뒤인 2일 대만을 상대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