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초반 위기 극복하고 KT 롤스터 완파! 월드 챔피언십 진출!
젠지가 KT 롤스터와의 2026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에서 매 세트 초반 상대에게 끌려갔지만 중후반에 역전하는 패턴을 선보이면서 3대0 완승을 이끌어냈다.
젠지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상으로는 젠지의 완승처럼 보이지만 매 세트 쉽지 않은 승부를 이어갔다. 1세트에서 젠지는 KT 롤스터에게 중단과 하단의 주도권을 내주면서 끌려갔고 드래곤을 네 번 연속 내주면서 코너에 몰렸다. 젠지를 구한 선수는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였다. KT 롤스터가 장로 드래곤의 체력을 빼놓은 상황에 파고든 김건부의 리 신은 스틸에 성공한 뒤 장렬히 산화했다. 두 번이나 장로 드래곤을 빼앗은 김건부의 활약 덕분에 젠지는 킬 스코어가 뒤처졌음에도 불구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젠지는 KT 롤스터의 바텀 라이너 '지우' 정지우의 제리에 의해 초반에 킬을 허용하면서 또 다시 끌려갔지만 김건부의 초가스가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흐름을 되찾았고 29분에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는 젠지의 압승이었다. 1, 2세트에서 역전패를 당한 KT 롤스터는 집중력이 떨어진 듯 산만한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줬고 이를 놓치지 않은 젠지는 킬 스코어 격차를 벌리면서 28분 만에 16대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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