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농심 레드포스, 풀 세트 접전 끝 젠지 꺾고 상하이행 확정

 

농심 레드포스가 스테이지 2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젠지를 2대1로 꺾고 챔피언스가 열리는 상하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와 풀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대1로 승리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세트에서 '엑스로스' 정환의 소바와 '담비' 이혁규의 네온이 활약하면서 승리했다. 전반에 젠지보다 두 라운드를 더 가져간 농심 레드포스는 후반에 젠지가 '텍스쳐' 김나라의 요루를 앞세워 추격하려 하자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13대8로 승리했다. 


'서밋'에서 열린 2세트에서 젠지의 세이지-체임버-오멘을 막지 못하고 9대13으로 패배한 농심 레드포스는 3세트에서 살얼음판 승부를 벌인 끝에 13대11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살린 선수는 베테랑 '알비' 구상민이었다. 오멘으로 플레이한 구상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26킬을 달성했고 11대11 동점이었던 후반 11라운드에서 젠지 선수들 두 명을 끊어냈고 12라운드에서도 한 명을 잡아내는 등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젠지를 꺾고 부산에서 열리는 결승 직행전에 올라간 농심 레드포스는 챔피언십 포인트 2위 안에 들어가면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출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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