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임재현 감독 대행이 밝힌 '페인터' 기용의 이유
"오늘 경기를 승리로 보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데뷔전을 치른 '페인터' 김은후 선수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다음 주 있을 홈그라운드 경기를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임재현 감독 대행이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재현 감독 대행이 이끄는 T1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3라운드 2주 4일 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대 2로 패배했다. 이날 T1은 LCK 데뷔전을 치른 '페인터' 김은후를 정글러로 선발 출전시켜 주목을 받았다.
임재현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세트는 저희가 좀 더 잘 굴렸어야 했고, 3세트는 잘못된 부분들이 많아서 밴픽에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재현 감독 대행과의 일문일답.
Q 오늘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대 2로 패배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임재현 감독 대행=오늘 게임 자체가 2, 3세트에서 밴픽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2세트는 저희가 좀 더 잘 굴렸어야 했고, 3세트는 잘못된 부분들이 많아서 밴픽에서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Q 밴픽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임재현 감독 대행=종합적으로 굴릴 만한 포인트들은 있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난도가 높았다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Q 오늘 '페인터' 김은후 선수가 LCK 첫 경기에 나섰는데 오늘 '페인터' 선수의 활약과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A. 임재현 감독 대행=기본적으로 콜적인 부분이나 기본적인 부분들을 메꿔주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 같이 해봐야 알겠지만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T1이 지난 두 경기를 매우 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정글러 교체를 단행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A. 임재현 감독 대행=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저희가 지난주 경기를 치르고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을 스크림에 활용하면서 시도해볼 만한 여지가 있겠다 싶었고 가장 빠른 시점이 오늘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Q 혹시 팀 내에 불화가 있다거나 그런 부분이 있나요.
A. 임재현 감독 대행=그런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Q 오늘 경기 이후 라인업 기용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임재현 감독 대행=실전에서 어떻게 나오는지를 오늘 봤기 때문에 앞으로 스크림 등을 통해 저희가 결정할 생각입니다.
Q '페인터' 김은후 외에 다른 콜업 가능성도 있나요.
A. 임재현 감독 대행=사실 대회에서는 즉시 전력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콜업을 하든 무엇을 하든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지를 고려했을 때 정글러 포지션에서 경쟁하면서 팀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가장 좋겠다고 판단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Q T1이 다음 주부터 홈그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 신경 쓰고 준비하고 계신가요.
A. 임재현 감독 대행=오브젝트 직전에 명확하고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게임을 했어야 했는데 오늘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는 그 부분이 애매해지는 지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잘 수정하고 밴픽적인 부분도 수정해서 다음 주에 좋은 경기로 보답드리겠습니다.
Q T1이 최근 몇 년간 하반기에는 무언가를 시험해볼 여력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는 비교적 여유가 있어 이번에 정글 포지션 교체를 시도하신 것 같습니다. 이 변화로 팀에서 어떤 부분을 수정하고 싶으셨는지, 그리고 이 변화가 T1의 월즈 우승과 LCK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어떤 부분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신 건지 큰 그림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임재현 감독 대행=경기를 승리하기 위해서 그런 변화를 줬습니다. 실제로 '페인터' 김은후가 팀 내에서 콜적으로 채워주는 부분들이 많아서 스크림을 보면서도 좋게 봤고 함께 게임을 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도 기본을 챙기면서 방향성을 잡아가는 데 있어 같이 보고 들으며 발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LCK 우승이나 나아가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런 변화를 줘야만 했던 이유가 있을까요.
A. 임재현 감독 대행=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여러 이유가 있었고 그런 이유들로 콜업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임재현 감독 대행=오늘 경기를 승리로 보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데뷔전을 치른 '페인터' 김은후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다음 주 있을 홈그라운드 경기를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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