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역배당의 KT! 모두의 예상 깨고 디플러스 기아 완파하고 PO 2R 진출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여름의 강호'라고 불리던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KT 롤스터는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KT 롤스터의 승리를 예상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승부 예측에 참가한 14명의 전문가 모두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를 점쳤지만 KT 롤스터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3대0 완승을 거뒀다. 


KT 롤스터는 1세트부터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근 대세라고 불리던 올라프를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가자 트런들로 받아친 KT 롤스터는 '커즈' 문우찬의 자르반 4세가 중요 교전마다 깔끔하게 스킬을 연계하면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었다. 


2세트는 말 그대로 드라마였다. 초반부터 맹공을 펼친 디플러스 기아에게 휘둘린 KT 롤스터는 30분이 지난 시점에 10킬, 1만 골드 이상 뒤처지면서 패색이 짙었다. 디플러스 기아가 상단 안쪽 포탑을 노리고 밀고 들어오자 KT 롤스터는 '지우' 정지우의 칼리스타가 창을 던지면서 뒤로 빠졌고 몸이 쏠린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을 대거 잡아내면서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드래곤과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을 대거 잡아낸 KT 롤스터는 14,400 골드 격차를 뒤집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누가 봐도 다 진 경기를 뒤집은 KT 롤스터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3세트 초반 디플러스 기아에게 하단을 공략 당하면서 끌려가던 KT 롤스터는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가 허리를 탄탄히 지키면서 버텼고 거의 10년 만에 등장한 정글러 초가스가 내셔 남작을 연달아 챙기면서 뒷심을 발휘, 디플러스 기아를 3대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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