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기인' 김기인, LCK 톱 라이너 사상 첫 번째 500승 달성
젠지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LCK에서 뛰었던 톱 라이너 가운데 가장 먼저 500승(세트 기준) 고지에 올라섰다.
김기인이 속한 젠지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2주 3일 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1, 2세트 합산 2데스만 내주는 완벽한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2연승을 내달렸다.
김기인은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1세트에서 쉔으로 플레이한 김기인은 상단 라인전에서 '퍼펙트' 이승민을 상대로 큰 위기 없이 맞상대했고 교전이 벌어질 때 궁극기인 단결된 의지로 동료들을 구하거나 한 발 빨리 합류하면서 3킬 노데스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2세트에서 김기인은 올라프를 선택했다. 젠지가 8분에 공허 유충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다가 패퇴하면서 주도권을 KT 롤스터에게 내줄 뻔했지만 김기인의 올라프는 9전 전승을 이어가던 '퍼펙트' 이승민의 자헨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고 하단으로 내려가서 만났을 때에도 압도적인 무력을 뽐내며 자헨을 밀어냈다.
전투가 벌어졌을 때 김기인의 올라프는 라그나로크를 쓰면서 KT의 화력 담당들을 집중 마크했고 5킬 노데스 2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젠지의 2연승을 확정짓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2017년 에버8 위너스 소속으로 LCK 데뷔전을 치른 김기인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광동 프릭스(현 DN 수퍼스)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뛰었고 2023년 KT 롤스터를 거쳐 2024년 스프링부터 지금까지 젠지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김기인은 5년 동안 뛰었던 아프리카 프릭스(광동 프릭스 포함)에서 475경기(세트 기준)를 뛰었고 226승을 기록했지만 2024년부터 지금까지 소속된 젠지에서 3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무려 190승을 쌓았다. 젠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 김기인의 LCK 승률은 무려 79.5%에 달하면서 500승 달성 기간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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