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라이온, '버서커' 김민철 앞세워 퓨리아에 3대0 완승

 



'LCS 1번 시드' 라이온이 'CBLOL 1번 시드' 퓨리아를 상대로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깔끔하게 승리했다. 주인공은 이번 경기에서 3데스만을 기록한 바텀 라이너 '버서커' 김민철이었다.


라이온은 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 MSI 2026 브래킷 스테이지 1일 차 퓨리아와의 대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는 44분 동안 진행된 장기전이었다. 퓨리아가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고 킬 스코어도 26대23, 드래곤도 4마리, 내셔 남작도 3차례나 처치하며 수치상으로는 우위를 점했다. 퓨리아의 진은 이번 세트에서 14킬 7데스 5어시스트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지만 정작 승리는 라이온의 몫이었다. 타워를 8개나 부수며 5개에 그친 퓨리아를 앞섰고, 42분에 벌어진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도 라이온은 초반 분위기를 퓨리아에게 내줬다. 상단과 중단 라인전에서 퓨리아에게 호되게 당하면서 20분대까지 끌려가던 라이온은 직스를 가져간 '버서커' 김민철이 중단을 든든하게 지켜줬고 대규모 교전마다 지옥 화염 폭탄을 정확하게 사용하면서 11킬 노 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 1세트에 이어 또 다시 역전승을 따냈다.


라이온은 3세트에서 LCS 1번 시드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톱 라이너 챔피언으로 기용한 바루스가 라인전에서 올라프를 상대로 죽지 않고 버텼고 교전 때마다 한 발 빨리 합류하면서 킬을 챙겼다. 리 신도 신출귀몰할 능력을 발휘하면서 6킬 1데스 12어시스트로 힘을 보탠 덕분에 낙승을 거뒀다.


3대0 완승을 거둔 라이온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김민철이었다. 세 경기를 통틀어 19킬 3데스 23어시스트를 기록, KDA 14.0, 분당 평균 대미지량(DPM) 1188을 달성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라이온의 다음 경기 상대는 T1 또는 빌리빌리 게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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