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라이즈 그룹으로 떨어질 위기를 극복하라
디플러스 기아가 2025 LCK 정규 시즌의 두 번째 페이즈라고 할 수 있는 3~5라운드에서 라이즈 그룹에 편성될 위기를 맞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정규 시즌 1~2라운드 3주 차까지 5승1패를 기록하면서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트로이카라고 불렸다. 하지만 4~6주 차에서 6전 전패를 당하면서 승률 5할이 무너졌고 이번 8주 차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충격의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7승8패, 6위로 내려 앉았다.
7위 OK저축은행 브리온과 8위 BNK 피어엑스가 각각 5승10패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디플러스 기아는 6위까지 주어지는 LCK MSI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하지만 문제는 선발전 출전 여부가 아니라 레전드 그룹에 편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LCK는 2025 시즌을 앞두고 구조 변경을 시도했다. 1~2라운드는 10개 팀이 각각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운영하지만 3~5라운드는 1~2라운드 순위에 따라 레전드와 라이즈로 그룹을 구분해서 진행한다. 1~2라운드 상위 5위까지는 레전드 그룹에 속하며 6위부터 10위까지는 라이즈 그룹에 편성된다. 7승8패, 6위에 처한 현 상황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디플러스 기아는 라이즈 그룹에 가야 하는 상황이다.
23일 kt 롤스터가 농심 레드포스를 잡아내면서 두 팀이 8승7패로 승패가 같기에 디플러스 기아는 어떻게든 승수를 맞추면서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겨야 한다. 9주 차 첫 경기가 최하위인 DN 프릭스이기 때문에 승수를 추가하고 마지막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꺾는다면 디플러스 기아가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디플러스 기아가 레전드 그룹에 가기 위해서는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24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승리해야 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준 바 있다. 2019년 LCK 승격 이후 2023년 스프링 정규 시즌까지 4년 반 동안 1패 밖에 당하지 않을 정도로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승패를 주고 받으면서 대등한 양상으로 경기를 펼쳤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LCK컵에서도 그룹 대항전에서 승리한 뒤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는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레전드 그룹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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