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시아컵] '타잔'-'카엘'의 애니원즈 레전드, 3대1로 웨이보 게이밍 꺾고 결승

 




'타잔' 이승용과 '카엘' 김진홍이 출전한 애니원즈 레전드가 웨이보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갔다.

애니원즈 레전드는 26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리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데마시아컵 4강 웨이보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세트를 패했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 결승에 선착했다.

애니원즈 레전드는 1세트에서 웨이보 게이밍의 크산테가 사이드 라인을 돌파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연이어 패하면서 킬 스코어 3대14로 대패했다.

2세트에서 서로 10킬 이상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교전마다 킬을 쓸어 담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간 'Hope' 왕지에의 코르키가 무려 13킬을 챙기면서 승리한 애니원즈 레전드는 3세트에서 '카엘' 김진홍의 니코가 상대 선수들의 혼을 쏙 빼놓으면서 시선을 끌 때 미스 포츈을 가져간 왕지에가 쌍권총 난사로 상대를 쓰러뜨린 덕분에 승리했다.

4세트 초반 공허 유충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징크스가 연이어 킬을 가져가면서 20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 10킬 이상 벌린 애니원즈 레전드는 후반 교전에서 한 차례 패배했지만 성장 우위를 앞세워 압도적으로 상대를 밀어내면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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