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17] 조일장, 공중전 압도하며 최종전 유도…"결승전은 풀세트가 제 맛"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7 결승전 

▶김민철 3-3 조일장

1세트 김민철(저, 5시) < 라데온 > 승 조일장(저, 11시)

2세트 김민철(저, 11시) 승 < 네오다크오리진 > 조일장(저, 5시)

3세트 김민철(저, 12시) 승 < 아포칼립스 > 조일장(저, 8시)

4세트 김민철(저, 7시) 승 < 레트로 > 조일장(저, 1시)

5세트 김민철(저, 7시) < 시타델 > 승 조일장(저, 1시)

6세트 김민철(저, 1시) < 트로이SE > 승 조일장(저, 7시)

조일장이 초반 저글링 러시로 재미를 본 뒤 공중전에서 압도하며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조일장은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7 결승전 김민철과의 6세트에서 초반 저글링 러시로 스파이어를 취소시켰고 공중 병력을 일찌감치 모으면서 승리했다. 

조일장은 김민철보다 많은 숫자의 저글링을 모으면서 본진을 공략했다. 김민철이 어시밀레이터를 깨기 위해 저글링 2기를 빼놓은 타이밍에 예리하게 파고든 조일장은 지어지던 스파이어를 일점사하면서 취소시켰다. 

김민철이 뮤탈리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이밍을 늦춘 조일장을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를 먼저 모으기 시작했고 김민철이 12시에 지어 놓은 해처리를 뮤탈리스크로 파괴했다. 

해처리 숫자에서 우위를 점한 조일장은 공중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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