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17] 김택용, 정영재만 두 번 꺾고 세 시즌 만에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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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7 16강 A조
1경기 김민철(저, 12시) 승 < 아포칼립스 > 윤찬희(테, 7시)
2경기 김택용(프, 12시) 승 < 아포칼립스 > 정영재(테, 4시)
▶승자전 김민철 2대0 김택용
1세트 김민철(저, 5시) 승 < 블리츠Y > 김택용(프, 1시)
2세트 김민철(저, 11시) 승 < 시타델 > 김택용(프, 1시)
▶패자전 정영재 2대1 윤찬희
1세트 정영재(테, 5시) 승 < 네오다크오리진 > 윤찬희(테, 11시)
2세트 정영재(테, 5시) < 블리츠Y > 윤찬희(테, 1시)
3세트 정영재(테, 5시) 승 < 라데온 > 윤찬희(테, 11시)
▶최종전 김택용 2대0 정영재
1세트 김택용(프, 11시) 승 < 네오다크오리진 > 정영재(테, 5시)
2세트 김택용(프, 7시) 승 < 레트로 > 정영재(테, 5시)
김택용이 'ASL 시즌15 우승자' 정영재를 두 번 연속 잡아내고 8강에 합류했다.
김택용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7 16강 A조 최종전에서 정영재를 상대로 능수능란한 흔들기를 보여주면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ASL 시즌14에서 8강에 올랐던 김택용은 세 시즌 만에 8강에 복귀했다.
'네오다크오리진'에서 열린 1세트에서 김택용은 전진 게이트 전략을 구사했다. 정영재의 앞마당 입구 근처에 파일런을 건설하고 게이트웨이까지 완성시킨 김택용은 개스 러시까지 성공시켰다. 질럿 4기를 생산한 김택용은 정영재의 머린을 대거 잡아냈지만 정영재가 배럭을 하나 더 짓고 머린을 추가로 뽑는 바람에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드리군의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김택용은 정영재의 앞마당 확장 기지가 늦게 돌아가도록 견제했고 아비터를 모으기 시작했다. 정영재가 중앙 지역으로 세력을 넓힌 뒤 4시에 확장을 가져가려 하자 김택용은 질럿과 드라군, 셔틀을 활용해 싸움을 걸었고 4시 커맨드 센터를 띄웠으며 탱크를 다수 잡아냈다.
아비터의 리콜을 통해 정영재의 본진에 타격을 입힌 김택용은 모든 병력을 이끌고 진군하면서 확장 기지 수비를 등한시한 상대의 허를 찔렀고 전진한 테란 병력을 후속 병력으로 모두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레트로'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김택용은 다크 템플러 드롭으로 재미를 봤다. 앞마당을 가져간 뒤 최소한의 드라군만 생산한 김택용은 셔틀에 다크 템플러 2기를 태워 정영재의 앞마당과 본진에 1기씩 떨궜고 본진에 드롭된 다크 템플러가 4분 가까이 살아 남으면서 테란의 진출 타이밍을 늦췄다.
정영재가 터렛을 건설하고 스캔을 붙이는 사이 김택용은 9시에도 넥서스를 건설했고 아비터를 뽑을 만한 테크트리를 완성시켰다. 정영재가 진출을 도모하자 다크 템플러를 한 기씩 보여주면서 속도를 늦춘 김택용은 질럿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드롭과 함께 포위하면서 정영재의 주병력을 모두 잡아낸 뒤 6시 확장 기지까지도 무위로 돌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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