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EWC,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종합 대회인 이스포츠 월드컵(EWC)의 개최지가 프랑스 파리로 바뀌었다.


이스포츠 재단(이하 EF 재단)은 2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2026년 이스포츠 월드컵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F 재단이 개최지를 바꾼 이유는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전쟁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개최 예정인 자동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자국 개최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100개 이상의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EWC 역시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EWC는 첫 해인 2024년부터 작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만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상황이 나아질 경우 2027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다시 개최할 계획이다.


전체 행사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회는 7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열리고 100개가 넘는 나라에서 200개 이상의 게임단(클럽)과 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총 7,500만 달러(약 1,124억원)다.


구체적인 개최지를 비롯해 토너먼트 일정, EWC 페스티벌, 새로운 티켓 판매 계획 등은 차차 발표될 예정이다. 리야드에서 열리는 티켓을 구매한 대상에게는 자동 환불 처리가 진행되며 기존 티켓 구매자는 신규 티켓 예매가 재개될 때 특별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받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공식 X 계정을 통해 "EWC가 파리에서 열린다. 우리에게는 더없이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신뢰에 감사하며 2026 이스포츠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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