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21] '1971일 만에 복귀' 이영호, 이영웅과 임진묵 가볍게 누르고 E조 1위로 16강 진출
1,971일만에 ASL에 복귀한 '최종병기' 이영호가 감탄을 자아내는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면서 깔끔하게 2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영호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구글 플레이 ASL 시즌21 24강 E조에서 테란 이영웅과 임진묵을 가볍게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이영호는 '옥타곤'에서 이영웅을 상대로 4개의 팩토리에서 생산한 벌처를 활용해 상대 진출로인 중앙 언덕을 선점했다. 이영웅의 벌처 1기에 의해 빈집 털이를 당하기도 했지만 상대 언덕 위로 탱크와 벌처를 배치하면서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확장을 늘리면서 안정적으로 팩토리를 늘린 이영호는 스타포트에서 레이스까지 섞어주면서 조이기 강도를 올렸고 이영웅이 9시 지역으로 우회하려는 의도까지도 미리 간파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승자전에서 임진묵을 만난 이영호는 전진 스타포트 전략을 구사했다. 6시 지역에 스타포트를 지은 뒤 드롭십을 뽑은 이영호는 본진에서 생산된 벌처 4기를 실어 상대 뒷마당에 떨궜고 SCV를 솎아냈다. 2차 드롭이 임진묵의 노련한 수비에 의해 막혔지만 이영호는 확장을 2개나 늘렸고 탱크와 벌처를 모았다.
임진묵이 12시로 우회해서 배치한 병력을 탱크와 벌처로 밀어낸 이영호는 중앙 돌파를 시도했다. 임진묵의 병력이 산개되어 있었던 것을 간파한 이영호는 벌처를 선발대로, 탱크를 주력으로 삼아 능선을 하나씩 장악했고 순식간에 임진묵의 앞마당을 장악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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