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정배'의 젠지냐, '이변'의 BNK 피어엑스냐 그것이 문제로다…결승 예고

 


2026 LCK컵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젠지가 홍콩 현지에서도 '모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BNK 피어엑스를 결승전에서 만난다. 


젠지와 BNK 피어엑스는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LCK컵 결승에서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모든 수치에서 우위 점한 젠지

젠지는 최근 5년 동안 LCK에서 거둔 승률이 80%를 훌쩍 넘었으며 2022 LCK 서머부터 2024 LCK 스프링까지 4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LCK 역사를 다시 썼다. 2025년 단일 시즌제로 전환한 LCK에서 젠지는 정규 시즌 1~2라운드를 18전 전승으로 마무리했고 3~5라운드에서도 1패 밖에 당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에게 일격을 당하며 하위조부터 올라왔지만 최종적으로는 우승까지 차지했다. 


2026년 LCK컵에서도 젠지는 어마어마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룹 대항전에서 5전 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고 플레이오프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젠지는 1일 결승전에서 만나는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도 2024년 스프링 1라운드부터 이번 컵 대회 두 번의 맞대결까지 모두 9차례 맞붙었고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모든 수치에서 BNK 피어엑스를 압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것이 처음인 BNK 피어엑스 

BNK 피어엑스에게 2026 LCK컵은 큰 의미를 갖는다. BNK 피어엑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2025년에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 5명을 유지하고 코칭 스태프를 개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LCK 경험이 없던 '이도' 박준석을 감독으로 앉힌 BNK 피어엑스는 그룹 대항전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면서 장로 그룹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젠지에게 1대3으로 패하긴 했지만 T1이라는 강호를 잡아내면서 홍콩으로 넘어왔다. 28일 치른 결승 진출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큰 위기 없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2025년과는 확연하게 체급이 달라졌음을 입증했다. 


BNK 피어엑스는 28일 승리로 창단 이래 처음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국제 대회 출전을 확정짓는 짜릿한 경험을 맛봤다 2019년 배틀코믹스부터 이어져온 BNK 피어엑스는 같이 승격한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이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차지하는 과정을 보기만 해야 했다. LCK에서 5~7위에 랭크되는 경우가 많았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는 했지만 조기에 탈락했다. 그 결과 국제 대회는 언감생심이었다. 


2026 LCK컵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출전도 확정한 BNK 피어엑스에게 잃을 것은 없다. 결승전이라는 부담감도 던져 버리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다.


모든 것이 처음인 BNK 피어엑스가 젠지라는 높은 벽을 처음 넘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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