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어센션 퍼시픽] SLT 성남-농심 레드포스, 나란히 플레이오프 진출
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로란트 어센션 퍼시픽 2025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팀 SLT 성남과 농심 레드포스가 나란히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SLT 성남과 농심 레드포스는 14일부터 21일까지 태국에 위치한 임페리얼 삼롱 컨벤션 홀에서 열린 VCT 어센션 퍼시픽 2025 그룹 스테이지에서 각각 A조 1위와 B조 3위에 랭크되면서 플레이오프 출전을 확정했다.
A조에 속한 SLT 성남은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조 1위를 차지했다. 15일 팀 NKT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SLT 성남은 17일 E-킹을 상대로 한 세트를 내줬지만 2대1로 승리했다. 18일 붐 이스포츠를 2대0으로 격파하며 조 1위를 확정한 SLT 성남은 20일 모티브 이스포츠를 2대1로 잡아내면서 4전 전승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첫 경기에서 나오스 이스포츠에게 0대2로 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풀 센스를 2대1로 물리치며 경기 감각을 되찾았고 19일 리들을 꺾은 뒤 21일 3전 전승을 이어가던 벨로시티 게이밍을 2대1로 제압하고 B조 3위를 차지했다.
그룹 스테이지가 마무리된 이후 플레이오프 대진도 공개됐다. A조 1위 SLT 성남은 B조 2위 나오스 이스포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대결하고 B 조 3위 농심 레드포스는 하위조 1라운드에서 시작한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위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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