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이상혁과 2029년까지 계약 연장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전설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4년 계약을 성사시켰다.
T1은 27일 인천 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3라운드 T1 홈그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이상혁과의 계약을 4년 연장했고 2029년까지 함께 한다고 밝혔다.
2013년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합류한 이상혁은 13년째 T1 한 팀에서만 활약하면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LCK에서 10회 우승을 달성했고 2013년, 2015년과 2016년, 2023년과 2024년에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전설적인 선수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이상혁은 라이엇 게임즈가 제정한 홀 오브 레전드 초대 헌액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혁과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T1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스포츠팀의 자리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1은 국내 프로 리그인 LCK 뿐만 아니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LoL 월드 챔피언십, 이스포츠 월드 컵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상위 입상하면서 가장 많은 시청자와 팬들을 몰고 다니는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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