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19] 이재호, 바이오닉 정석 선보이며 4대1로 이제동 격파! 여섯 시즌 만에 4강
◆SOOP 스타리그 시즌19 8강 2경기
▶이재호 4대1 이제동
1세트 이재호(테, 7시) 승 < 도미네이터SE > 이제동(저, 11시)
2세트 이재호(테, 11시) 승 < 데자뷰SE > 이제동(저, 5시)
3세트 이재호(테, 11시) 승 < 라데온 > 이제동(저, 7시)
4세트 이재호(테, 5시) < 폴스타 > 승 이제동(저, 7시)
5세트 이재호(테, 7시) 승 < 메트로폴리스 > 이제동(저, 11시)
이재호가 바이오닉 전략을 중심으로 전술적 다양성을 선보이며 이제동을 격파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SOOP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8 8강 2경기 이제동과의 대결에서 바이오닉 병력 운용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세트 스코어 4대1로 승리했다. 이재호는 2022년 ASL 시즌13에서 우승한 이후 여섯 시즌 만에 4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이재호는 이제동의 뮤탈리스크 견제에 의해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출발했다. 바이오닉을 주력으로 갖춘 이재호는 요소마다 터렛을 지으면서 이제동의 뮤탈리스크에 대비했고 발키리와 사이언스 베슬로 뮤탈리스크를 쫓아냈다. 바이오닉 병력과 발키리, 사이언스 베슬을 이끌고 12시 지역으로 밀고 들어갔던 이재호는 이제동의 디파일러에 의해 퇴각했다. 메카닉으로 전환한 이재호는 이제동의 퀸이 사용한 브루드링에 의해 탱크를 다수 잃으면서 전진하지 못했다. 클로킹 레이스를 활용해 퀸을 사냥한 이재호는 이제동의 3시 확장을 공략하면서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 한편으로는 11시 본진을 장악하며 35분 동안 진행된 장기전에서 승리했다.
'데자뷰SE'에서 열린 2세트에서 이재호는 전형적인 바이오닉과 사이언스 베슬 활용법을 보여줬다. 이제동의 뮤탈리스크 견제에 의해 본진에서 피해를 입었던 이재호는 바이오닉 병력을 모으면서 스타포트를 2개까지 올렸고 사이언스 베슬을 양산했다. 이제동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밀고 들어왔지만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로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라데온'에서 열린 3세트에서 이재호는 사이언스 베슬을 사용하기 전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와 비슷한 패턴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이재호는 사이언스 베슬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진출시킨 바이오닉 병력으로 이제동의 5시 확장 기지를 장악, 해처리를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이제동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동반 러시에 의해 '폴스타'에서 패배한 이재호는 '메트로폴리스'에서 열린 5세트에서 벙커링을 시도했다. 머린, SCV를 이끌고 이제동의 앞마당에 벙커를 2개를 지은 이재호는 이제동의 해처리를 파괴하면서 6분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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