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타잔'의 애니원즈 레전드 심상치 않네! 톱 이스포츠 또 격파!

 



'타잔' 이승용과 '카엘' 김진홍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애니원즈 레전드가 데마시아컵에 이어 또 한 번 톱 이스포츠를 격파하면서 2025년 LPL 스플릿1에서 8강에 진출했다.

애니원즈 레전드는 24일 열린 205 LPL 스플릿1 16강 A조 경기에서 톱 이스포츠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면서 3대1로 승리했다. 2전 전승을 기록한 애니원즈 레전드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애니원즈 레전드의 상대는 2024년 데마시아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톱 이스포츠였다. 데마시아컵 당시 그리핀이 발굴한 두 명의 천재 정글러인 '타잔' 이승용과 '카나비' 서진혁의 맞대결로 한국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 대결에서 이승용의 애니원즈 레전드가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결의 승패는 서포터에서 갈렸다. LCK에서 활동할 때 빛을 발하지 못했던 '카엘' 김진홍은 애니원즈 레전드로 이적한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를 적재적소에서 선보이면서 팀의 승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톱 이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진면목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 렐을 가져간 김진홍은 한 발 먼저 치고 들어가 싸움을 열었고 그 위로 갈리오가 영웅 출현으로 합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초반부터 킬 스코어를 벌린 애니원즈 레전드는 한 차례 휘청거리기도 했지만 25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이후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킬 스코어를 벌리며 우위를 점하던 애니원즈 레전드는 애쉬와 흐웨이, 비에고의 연계 공격에 휘둘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3세트에서는 이승용의 판테온이 초반부터 킬을 챙기면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인 애니원즈 레전드는 킬 스코어 21대14로 승리했다.

4세트에서 애니원즈 레전드는 김진홍의 세라핀이 공허 유충 지역에서 벌어진 두 번의 전투에서 앙코르를 적중시킨 덕분에 킬 격차를 벌렸고 다른 세트와 달리 26분 만에 킬 스코어 20대5로 대승을 거뒀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LCK]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상대로 두 세트 모두 역전승!

[ASL 시즌19] 16강 대진 및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