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KT, 놀라운 뒷심 보여주며 DN 프릭스 격파! PO 1R 직행
KT 롤스터가 '비디디' 곽보성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면서 뒷심을 발휘, 3승 고지에 오르면서 그룹 대항전을 마무리했다.
KT 롤스터는 3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그룹 대항전 3주 1일 차에서 DN 프릭스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이어 가져가면서 3승 고지에 올라섰다.
KT 롤스터는 1세트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지면서 DN 프릭스에게 허무하게 패했다. 초반 라인 스와프 단계에서 킬을 내주면서 끌려간 KT 롤스터는 드래곤과 아타칸 지역 전투에서 분위기를 바꿔 보려 했지만 DN 프릭스 선수들을 잡아내지 못하면서 킬 스코어 2대16으로 완패했다.
2세트에서 KT는 달라진 면모를 보여줬다. 15분까지 킬 스코어 격차를 벌리지 못하던 KT는 전령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리 신과 레오나를 끊어냈고 21분에는 아타칸을 놓고 대치하던 중 '덕담' 서대길의 칼리스타가 레오나와 리 신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27분에 드래곤을 사냥한 뒤 벌어진 전투에서 4명을 제거한 KT는 내셔 남작 사냥 이후 또 한 번 대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KT는 20분 이후에 속도를 올리면서 DN 프릭스를 사냥했다. 초반 포탑 다이브를 통해 1킬씩 주고 받은 KT는 전투를 통해 승부를 보려던 DN 프릭스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21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DN 프릭스의 크산테와 엘리스를 끊어내면서 시동을 건 KT 롤스터는 이후 벌어진 전투마다 대승을 거뒀고 34분에 전령 지역 전투에서 DN 프릭스 선수들 3명을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을 확보한 뒤 경기를 끝냈다.
3승2패를 기록한 KT 롤스터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갔고 1라운드부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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