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롤드컵] T1과 젠지의 4강전, 최고 시청 지표 달성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맞붙은 T1과 젠지의 대결이 역대 최고 시청 지표를 달성했다.
이스포츠 시청 지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스포츠 차트(https://escharts.com/)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T1과 젠지의 202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전이 역대 LoL 월드 챔피언십 최고의 시청 지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T1과 젠지의 4강전은 진행되기 전부터 최고의 매치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T1은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이지만 젠지와의 최근 상대 전적에서 10연패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T1은 강했다. 1세트에서 20분 이후 두 번의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한 T1은 2세트에서 블루 진영을 택한 젠지의 탈수기 운영에 휘둘리면서 완패했다. 3세트에서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바이가 젠지의 화력 담당들을 집중 공략한 덕분에 승리한 T1은 4세트 초반부터 젠지를 압박하면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이 경기의 PCU(최고 동시 접속자수)는 무려 499만 7,721을 기록하면서 2023년 LoL 월드 챔피언ㅅ비 4강과 비교했을때 15.5%나 증가했다. 평균 시청자수 또한 297만을 넘기면서 전년 동기 대비 38.67%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지역이 거의 100만에 육박하는 98만의 PC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4%나 늘면서 최고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 수치는 중국 지역의 실시간 시청 지표는 제외했기에 실제로는 PCU가 1억을 넘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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