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AUTUMN] 이영웅, 초반 피해 극복하며 장윤철에 역전승!
◆2024 SSL AUTUMN 16강 C조
▶1경기 이영웅(테, 11시) 승 < 라데온 > 장윤철(프, 7시)
이영웅이 장윤철의 리버 견제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특유의 뚝심을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영웅은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SSL AUTUMN 16강 C조 1경기에서 장윤철의 셔틀과 리버 견제에 의해 SCV 19기를 잃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어지는 공격을 막아낸 뒤 한 번에 프로토스의 입구를 조이면서 대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이영웅은 앞마당을 가져간 뒤 스타포트를 올리면서 벌처 드롭을 준비했지만 장윤철이 본진에 드라군을 배치한 탓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의 셔틀 활용을 막기 위해 레이스까지 뽑았던 이영웅은 장윤철이 드라군과 리버를 드롭한 탓에 본진에서 일하던 SCV 19기와 갓 생산한 탱크 1기를 잃으면서 큰 피해를 봤다.
이영웅은 장윤철의 방심을 역이용했다. 승리했다고 판단한 장윤철이 다크 템플러와 리버로 동시 견제를 시도하는 것을 침착하게 막아냈고 아비터를 확보한 이후 캐리어까지 갖추려고 욕심을 내는 시점에 치고 나갔다. 탱크와 벌처, 골리앗의 공격력 2단계 업그레이드를 마친 이영웅은 장윤철의 본진 앞 진출로에 진을 쳤다. 탱크로 자리를 잡은 이영웅은 아직 4기밖에 모이지 않은 장윤철의 캐리어를 골리앗으로 일점사해서 잡아냈다.
장윤철이 정면 돌파에 신경을 쓰는 사이 탱크와 벌처를 6시와 5시에 보내 넥서스를 파괴한 이영웅은 장윤철의 자원줄을 끊었고 이후 골리앗을 주력으로 생산, 캐리어의 인터셉터를 모두 잡아내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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