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스카웃'의 리닝 게이밍, '타잔'의 웨이보 게이밍 완파! 롤드컵 확정
'스카웃' 이예찬이 주전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리닝 게이밍(LNG)가 '타잔' 이승용이 주전 정글러로 뛰고 있는 웨이보 게이밍(WBG)을 3대0으로 물리치고 LPL 3번 시드 자격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LNG는 31일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LPL 대표 선발전 3번 시드 결정전에서 WBG를 3대0으로 완파했다.
LNG는 1세트에서 스몰더를 가져간 '스카웃' 이예찬이 초반부터 킬을 쓸어 담기 시작했고 20분이 조금 넘은 시점부터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11킬을 챙기며 팀의 19대7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에서는 톱 라이너 'Zika' 주오유의 나르가 상단 라인전을 지배한 뒤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을 때에도 상대를 벽으로 밀어 내면서 8킬 1데스 8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세운 덕분에 LNG가 킬 스코어 23대8로 대승을 거뒀다.
유일하게 30분을 넘긴 3세트에서도 LNG는 이예찬의 제리가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세 번이나 잡혔지만 진과 라칸으로 구성된 하단 듀오가 라인전을 유리하게 풀어낸 뒤 교전에서도 빼어난 호흡을 보여주면서 23대13으로 승리했다.
이예찬은 에드워드 게이밍 소속이었던 2016년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았고 2017년과 2018년까지 3년 연속 출전했다. 2년 동안 주춤했던 이예찬은 202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을 우승시켰고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4년 연속 롤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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