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상하이] 젠지, 또 다시 패승승으로 승리! FPX 꺾고 PO 진출



이 정도면 역전의 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젠지가 레비아탄에 이어 펀플러스 피닉스를 상대로 또 다시 패승승으로 승리하면서 2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젠지는 26일 중국 상하이 발로 아레나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펀플러스 피닉스(FPX)를 상대로 1세트에서 패했지만 2, 3세트에서 넉넉하게 승리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한 젠지는 가장 먼저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젠지는 1세트 '로터스' 맵에서 FPX에게 전반부터 크게 밀렸고 무러 2대10으로 뒤처졌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까지 내주면서 패배의 위기에 빠졌던 젠지는 내리 8개의 라운드를 따내면서 추격했다. 후반 10라운드에서 패배하며 매치 포인트에 몰렸던 젠지는 두 라운드를 따내면서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에서도 한 라운드씩 주고 받으면서 난타전을 벌였던 젠지는 세 번째 연장에서 두 라운드를 연이어 내주면서 라운드 스코어 14대16으로 아쉽게 패했다. 


1세트에서 감을 잡은 젠지는 '선셋'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텍스처' 김나라와 '카론' 김원태, '메테오' 김태오가 킬 데스 마진 +7 이상을 기록한 젠지는 후반에 몰아치면서 13대7로 승리했다. 


'어센트'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젠지는 수비로 임한 전반에 8대4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FPX의 맹렬한 추격을 간신히 따돌렸다. FPX가 'BerLIN' 장보린의 케이오를 앞세워 11대12까지 따라왔지만 킬 데스 마진 +16을 기록한 김태오의 킬조이가 막판 앵커 역할을 제대로 해낸 덕분에 13대11로 승리했다. 


24일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아메리카스 소속 레비아탄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던 젠지는 FPX를 상대로도 패승승으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한편 1승 매치에서 팀 헤레틱스를 상대한 아메리카스 소속 G2 이스포츠 또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LCK]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상대로 두 세트 모두 역전승!

[ASL 시즌19] 16강 대진 및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