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롤스터, 베이가-리 신 맹활약 앞세워 1대1 동점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일 차

▶KT 롤스터 1-1 디플러스 기아

1세트 KT 롤스터 < 소환사의협곡 > 승 디플러스 기아

2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가 결정적인 순간에 완벽한 스킬 연계를 보여준 '비디디' 곽보성의 베이가와 '표식' 홍창현의 리 신을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와의 승부를 1대1로 만들었다.

KT 롤스터는 3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2세트에서 대치 상황에서 상대 뒤를 파고 든 홍창현의 리 신이 용의 분노로 걷어찬 뒤 곽보성의 베이가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가둔 뒤 잡아내는 패턴을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크산테, 신 짜오, 아지르, 루시안, 나미를 가져갔고 KT 롤스터는 나르, 리 신, 베이가, 바루스, 노틸러스를 조합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에 상단에서 연이어 재미를 봤다. '루시드' 최용혁의 신 짜오가 상단으로 합류하면서 '킹겐' 황성훈의 크산테가 '퍼펙트' 이승민의 나르를 잡아냈고 10분에는 황성훈의 크산테가 이승민의 나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킬 스코어를 3대1로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는 전령과 드래곤 싸움에서 연달아 재미를 보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베릴' 조건희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쇼메이커' 허수의 아지르를 끌고 온 뒤 '비디디' 곽보성의 베이가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묶으면서 킬을 챙겼고 17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하던 중 뒤로 돌아서 깜짝 등장한 '표식' 홍창현의 리 신이 '에이밍' 김하람의 루시안을 용의 분노로 걷어차면서 순식간에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20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최용혁의 신 짜오를 끊은 KT 롤스터는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아지르까지 제거하면서 내셔 남작을 두드렸지만 디플러스 기아에게 스틸 당했다. 29분에 드래곤을 챙긴 KT 롤스터는 퇴각하던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 2명을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34분에 하단 정글에 홀로 있던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가 김하람의 루시안에게 잡히면서 위기를 맞았던 KT 롤스터는 내셔 남작을 두드리려고 자리를 잡던 디플러스 기아의 루시안을 '표식' 홍창현의 리 신이 걷어차서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디플러스 기아를 압박하던 KT 롤스터는 장로 드래곤 지역 대치 상황에서 사냥을 완료했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면서 넥서스를 파괴, 세트 스코어를 1대1 동점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