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디도스 공격 관련 공식 사과 및 대응 방안 공지

디도스_공격_관련_대응.png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관, 주최하고 있는 LCK가 2월 25일 발생한 디도스 공격 사태와 관련해 팬 및 게임단 관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고 추후 유사한 상황 발생시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LCK는 2월 2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LCK 스프링 6주 1일차 젠지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앞두고 중계 화면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고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알렸다. 


LCK는 2월 25일에 일어난 디도스 공격 사태와 관련하여 불편을 겪은 팬과 팀 관계자,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LCK는 "리그를 주최하고 있는 LCK의 미흡한 대응으로 2경기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보기 위해 대기했지만 직전에서야 연기가 결정되며 혼선을 끼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LCK는 지난 디도스 공격 이후 이틀의 리그 휴식일 동안 네트워크 점검을 비롯해 각종 대응책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능한 최선의 조치를 연구하고 실행해 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 및 시청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LCK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도스 공격이 감행되고 이로 인해 네트워크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응 방안도 공개했다. 


LCK는 "준비된 대응책으로 디도스 공격이 막히면 이들은 또 다른 방법을 통해 다시 한 번 범죄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2월 25일과 같은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수단과 현장을 찾은 관람객, 시청자들이  느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프로토콜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LCK는 디도스 공격 정황으로 게임 취소 가능성이 현저하게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경기 중단으로 인해 관람 완료가 불가능할 경우 환불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네트워크 불안정 이슈에도 불구하고 팀과의 논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세트를 끝마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진행 중인 세트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디도스 공격 발생으로 시작하지 않은 당일 뒷경기가 연향을 받을 경우 신속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LCK]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상대로 두 세트 모두 역전승!

[ASL 시즌19] 16강 대진 및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