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월 29일 경기부터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전환
LCK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남은 경기를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LCK는 29일 새벽 공식 SNS에 관련 공지를 올렸다.
LCK는 지난 2월 25일 디플러스 기아와 DRX의 경기에서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아 수 차례 경기가 중단되면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2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연기된 경기는 26일 비공개로 진행됐고 녹화 중계 화면이 LCK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LCK는 디도스 공격에 대한 방비책을 세웠으나 28일 T1과 피어엑스의 경기에서 또 다시 공격을 받았고 수 차례 중단됐다. LCK는 28일 경기가 열리기 전 방송으로 공지한 디도스 공격 관련 프로토콜에 따라 1세트까지만 현장에서 진행했고 2세트는 비공개로 경기를 치른 뒤 LCK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LCK는 계속되는 디도스 공격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29일 열릴 예정인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경기부터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미 판매된 2월 29일과 3월 1일 경기에 대한 티켓은 환불 조치되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LCK 경기에 대한 티켓 판매는 중단된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