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국제 대회 우승' 농심 레드포스의 매운 맛 행보
농심 레드포스가 발로란트팀을 창단한 이래 처음으로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산티아고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농심 레드포스는 16일(한국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펼쳐진 발로란트 마스터스 산티아고 결승전에서 페이퍼 렉스를 꽁꽁 묶으면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2023년부터 발로란트팀을 구성해서 운영했지만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리그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승강전인 퍼시픽 어센션에서 우승하면서 승격이 확정된 신 프리사 게이밍을 인수하면서 전열을 다시 정비한 농심 레드포스는 승격 첫 해인 2025년 참가한 VCT 퍼시픽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또 한 번 퍼시픽 어센션을 치러야 했다.
2025년말에 열린 퍼시픽 어센션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첫 경기인 나오스와의 대결에서 0대2로 패배한 이후 풀 센스, 리들 오더, 벨로시티 게이밍 등을 연파하며 승승장구했고 붐 이스포츠까지 격파하면서 살아 남았다.
비시즌 기간에 열린 텐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 팀 헤레틱스, DRX 등 기존 강호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 심상치 않음을 예고한 농심 레드포스는 2026년 첫 공식 대회인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4전 전승으로 상위조 1위에오르면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마스터스 산티아고에서의 활약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퍼시픽 상위조 1위로 마스터스에 출전했기에 플레이오프부터 출전한 농심 레드포스는 첫 경기에서 'EMEA 2번 시드' 젠틀 메이츠를 2대0으로 꺾었고 상위조 2라운드에서는 '아메리카스 2번 시드' G2 이스포츠를 패승승으로 제압했다. 상위조 결승에서는 2025년 챔피언스 우승팀인 NRG를 2대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끌어 올린 농심 레드포스는 최종 결승전에서 퍼시픽의 맹주이자 마스터스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페이퍼 렉스까지 3대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발로란트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공식 국제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승강전부터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승강전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여섯 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VCT 퍼시픽 킥오프 네 경기, 마스터스 산티아고 네 경기 등 14경기 연속 승리라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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