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한화생명e스포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라!

 



장로 그룹 수장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백척간두에 섰다. 그룹의 운명은 물론, 자신의 운명까지 걸고 젠지와의 한판 승부에 나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LCK컵 슈퍼 위크 마지막 날 경기에서 젠지와 5전 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이 경기에는 장로 그룹 뿐만 아니라 한화생명e스포츠의 운명까지 걸려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꺾을 경우 장로 그룹에 속한 다섯 팀이 모두 구제받을 수 있지만 만약 패한다면 최하위에 랭크되는 한 팀이 탈락한다. 그 한 팀이 한화생명e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한화생명e스포츠가 꼭 이겨야 하는 이유다.

지난 1월 31일까지 진행된 LCK컵 결과 장로 그룹과 바론 그룹은 각각 14점을 확보하면서 타이를 이뤘다. 1일 열리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그룹에 속한 팀들은 모두 생존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꺾는다면 장로 그룹에 속한 5개 팀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인에 모두 진출하고 5전 전패를 당한 바론 그룹의 브리온만 탈락한다.

하지만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에게 패할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에게 0대3으로 패하거나 1대3으로 패하지만 승리한 세트의 경기 시간이 34분 43초보다 길 경우 한화생명e스포츠가 장로 그룹 최하위가 되면서 LCK컵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에게 한 세트를 승리하고 34분 43초보다 이른 시점에 승리하거나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에게 2대3으로 패한다면 KT 롤스터가 탈락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5년 젠지와 11번 맞대결을 펼쳤고 2승 9패로 부진했다. 하지만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결승전에서 3대2로 승리한 바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젠지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다. 만약 젠지를 잡아낸다면 자신은 물론, 장로 그룹에 속한 모든 팀들을 구제할 수 있고 LCK컵 기간 동안 제기된 경기력 논란까지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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