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농심 레드포스, 50분 장기전 끝에 팀 리퀴드에 역전승!
'스카웃' 이예찬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선 농심 레드포스가 북미의 강호 팀 리퀴드를 상대로 50분 동안 치고 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 KeSPA컵 C조 경기에서 팀 리퀴드에게 초반에 휘둘리며 애를 먹었지만 50분까지 경기를 끌고 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농심 레드포스는 사이온, 키아나, 탈리야, 코르키, 바드를 가져갔고 팀 리퀴드는 암베사, 판테온, 신드라, 유나라, 아무무를 조합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초반에 '코어장전' 조용인의 아무무에게 연달아 당하면서 킬을 내준 탓에 1대7까지 끌려갔다.
20분이 되면서 팀 리퀴드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면서 추격을 시작하긴 했지만 29분에 내셔 남작 지역 근처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Yeon' 성 연의 유나라에게 트리플킬을 내주면서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팀 리퀴드에게 내셔 남작을 내주면서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까지 내줬던 농심 레드포스는 상대가 46분에 장로 드래곤을 두드리자 '리헨즈' 손시우의 바드가 운명의 소용돌이로 얼린 뒤 스틸에 성공했고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두 버프를 모두 챙긴 농심 레드포스는 팀 리퀴드의 하단을 압박하면서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쌍둥이 포탑 앞 교전에서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킹겐' 황성훈의 사이온이 시간을 버는 동안 '태윤' 김태윤의 코르키가 넥서스를 돌려 깎으면서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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