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오너는 최고야"! T1, 펜타킬 달성한 '오너'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 격파! 롤드컵 출전 확정
T1이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디플러스 기아를 3대1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진출함과 동시에 2025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T1은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하위조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2, 3, 4세트에서 문현준이 맹활약한 덕분에 승리했다.
T1은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의 카세오페아와 코르키를 한 번도 잡아내지 못하면서 6대16으로 대패했다. 수 차례 싸움을 걸었지만 노틸러스가 T1의 의도를 간파한 듯 훼방을 놓았고 잡아봤자 암베사만 연달아 잡아낸 것이 전부였다.
2세트에서도 T1은 쉽지 않은 승부를 이어갔다. 디플러스 기아에게 킬 스코어가 계속 뒤처졌고 싸움을 걸 구도를 주도적으로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T1은 '케리아'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치고 들어가서 싸움을 열었을 때 문현준의 자르반 4세가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 4명을 공중에 띄우고 공격을 받으면서도 실낱 같은 체력으로 빠져 나오는 등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하단 공격로를 압박하던 과정에서 문현준은 펜타킬을 만들어내면서 생애 첫 공식전 펜타킬을 중요한 순간에 달성했다.
페이스를 찾은 T1은 3세트에서 킬 스코어 23대6으로 대승을 거뒀다. 판테온을 선택한 문현준은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내면서 초반부터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고 20분 이후에는 디플러스 기아 선수가 눈에 보일 때마다 치고 들어가서 한 번의 콤보 공격으로 제거할 정도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홀로 14킬을 만들어냈다.
4세트에서도 문현준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사일러스를 선택한 문현준은 초반 포탑 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성장하기 시작했고 적재적소에 상대로부터 빼앗은 궁극기를 사용하면서 10킬을 달성, '구마유시' 이민형과 함께 21킬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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