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렉스 리검 퀀, 리버스 스윕 드라마 쓰며 탈론 이스포츠 격파!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우승팀인 렉스 리검 퀀이 탈론 이스포츠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면서 스테이지 2에서도 결승에 올라갔다.
렉스 리검 퀀은 30일 일본 도쿄도 치바현에 위치한 라라 아레나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 진출전에서 탈론 이스포츠에게 1, 2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렉스 리검 퀀은 '바인드'에서 열린 1세트와 '헤이븐'에서 열린 2세트를 각각 4대13, 7대13으로 패배하면서 쉽게 탈락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코로드'에서 열린 3세트 후반부터 감각을 되찾으면서 부활의 기치를 들어 올렸다. 3세트 시작부터 5개의 라운드를 연이어 챙긴 렉스 리검 퀀은 13대10으로 승리하며 추격했고 '아이스박스'를13대6으로 가져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셋'에서 열린 5세트는 말 그대로 드라마였다. 전반전을 8대4로 앞서면서 낙승을 거둘 것 같았던 렉스 리검 퀀은 후반에 페이스가 무너지면서 탈론 이스포츠에게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한 라운드라도 내주면 패배하는 백척간두의 상황에서 렉스 리검 퀀은 침착하게 세 라운드를 연이어 따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연장도 두 라운드를 연달아 챙기면서 14대12로 승리했다.
렉스 리검 퀀은 하루 뒤인 31일 페이퍼 렉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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