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레전드 'Jensen' 니콜라이 옌센, 은퇴 선언
북미 지역을 평정했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이 프로 선수 생활을 그만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Jensen' 니콜라이 옌센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를 그만 두게 되어 팬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지난 몇 년간 보내주신 응원과 추억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Jensen' 니콜라이 옌센은 2015년 클라우드9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클라우드9 소속 첫 해인 2015년 LCS 파이널을 우승한 옌센은 2016년에도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과 2018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2019년 LCS로 리그가 이름을 바꾸자 팀 리퀴드로 이적한 옌센은 스프링 정규 시즌 1위, 스프링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고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2년 클라우드9으로 돌아온 옌센은 LCS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하향세를 겪으면서 디그니타스와 플라이퀘스트 등 여러 팀을 돌다가 올해 8월 선수 생활을 그만 하기로 결정했다.
LCS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니콜라이 옌센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기염을 통했다. 옌센은 8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출전은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연속 출전 기록이기에 의미가 크다. 옌센은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른 바 있고 이는 LCS(현 LTA) 소속팀이 기록한 가장 좋은 성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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