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룰러' 펜타킬 앞세워 T1 제압! 29승으로 마무리
[LCK] 젠지, '룰러' 펜타킬 앞세워 T1 제압! 29승으로 마무리
젠지가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T1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룰러' 박재혁의 펜타킬과 '쵸비' 정지훈의 4,000어시스트 등 주전 5명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젠지는 30일 서울 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5라운드 2주 4일차 T1과의 대결에서 1세트를 패했지만 2, 3세트에서 승리했다.
젠지는 정규 시즌 30경기 가운데 무려 29승을 달성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고 젠지에게 패한 T1은 20승 10패로 한화생명e스포츠와 타이를 이뤘지만 세트 득실에서 뒤처지면서 시즌을 3위로 마쳤다.
젠지는 1세트에서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T1에게 아타칸을 스틸당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골드 획득량에서 밀렸지만 레벨에서 우위를 점한 T1은 내셔 남작 싸움에서 승리한 뒤 강하게 압박하면서 젠지에게 역전승을 따냈다.
2세트에서 젠지는 바텀 라이너 '룰러' 박재혁의 제리가 펜타킬을 만들어내면서 낙승을 거뒀다. 초반 T1의 압박을 받으면서 하단에서 박재혁의 제리가 잡혔지만 젠지는 아타칸 지역 전투에서 T1의 스킬을 받아낸 뒤 구석으로 몰아갔고 박재혁의 제리가 번개방출을 쓰면서 멀티킬을 따냈다. 3분 뒤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펼친 젠지는 T1 선수들이 채 모이기 전에 싸움을 걸어 박재혁의 제리가 한 명씩 잡아내며 펜타킬을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도 젠지는 교전 우위를 점하면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첫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T1 선수들 3명을 잡아내면서 앞서 나간 젠지는 '쵸비' 정지훈의 애니가 궁극기를 쓸 수 있는 상황이 올 때마다 티버를 소환하며 킬을 챙겼고 아타칸과 내셔 남작을 연이어 가져가면서 T1을 압박하며 승리했다.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3세트에서 애니로 맹활약하면서 LCK 미드 라이너 가운데 세 번째로 4,000어시스트를 달성했으며 500승(세트 기준) 고지도 동시에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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