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20] 이제동, 윤찬희와 유영진 등 두 명의 테란 셧아웃시키고 E조 1위!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 24강 E조

1경기 유영진(테, 3시) 승 < 도미네이터SE > 정경두(프, 7시)

2경기 이제동(저, 7시) 승 < 도미네이터SE > 윤찬희(테, 3시)

승자전 이제동(저, 7시) 승 < 녹아웃 > 유영진(테, 11시)


'폭군' 이제동이 윤찬희와 유영진이라는 두 명의 테란을 연달아 잡아내고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제동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 24강 E조에서 윤찬희와 유영진을 상대로 노련하게 체제를 전환하면서 승리했다.


이제동은 첫 상대였던 테란 윤찬희를 맞아 물 흐르는 듯한 체제 전환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뮤탈리스크를 뽑으면서 견제를 시도했던 이제동은 윤찬희의 발키리에 의해 견제가 어려워지자 12시에 몰래 확장을 시도하며 자원을 모았다. 윤찬희가 드롭십으로 견제하려 하자 럴커를 생산해 본진 방어에 성공하며 시간을 끈 이제동은 하이브로 전환,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을 갖췄다. 


윤찬희가 팩토리를 늘리면서 벌처와 탱크, 골리앗으로 승부수를 띄우자 이제동은 브루들링을 사용할 수 있는 퀸을 대거 모으면서 테란의 확장 기지에 자리 잡은 탱크를 치워냈고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로 몰아치면서 승리했다. 


유영진과의 승자전에서 이제동은 트레이드 마크인 뮤탈리스크 흔들기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유영진이 앞마당을 가져가자 뮤탈리스크를 생산, 치고 빠지면서 머린과 터렛을 줄여준 이제동은 바이오닉 병력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예리하게 파고 들어 앞마당에서 일하던 SCV가 본진으로 가야 하는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유영진이 바이오닉 병력과 사이언스 베슬을 핵심 병력으로 사용하자 3시에 갓 가져간 확장 기지에 성큰 콜로니를 대거 건설하면서 요새화 작업을 완료한 이제동은 스커지로 사이언스 베슬을 줄이는 한편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로 병력을 구성,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을 모조리 잡아내며 승리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LCK] MSI 티켓은 단 두 장! 여섯 팀의 운명을 건 마지막 2주…MSI 대표 선발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