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20] 황병영, 김지성 두 번 잡아내고 16강 막차 탑승!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 24강 F조
1경기 방태수(저, 11시) 승 < 도미네이터SE > 조일장(저, 7시)
2경기 황병영(테, 11시) 승 < 도미네이터SE > 김지성테, 7시)
승자전 방태수(저, 5시) 승 < 리트머스 > 황병영(테, 1시)
패자전 김지성(테, 1시) 승 < 리트머스 > 조일장(저, 5시)
승자전 황병영(테, 5시) 승 < 폴스타 > 김지성(테, 7시)
테란 황병영이 테란 김지성만 두 번 잡아내면서 24강 막차에 올랐다.
황병영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구글 플레이 ASL 시즌20 24강 F조에서 김지성을 두 번 꺾으면서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황병영은 김지성과의 첫 경기에서 상대의 더블 커맨드 전략을 역이용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김지성이 배럭을 앞마당에 지으면서 커맨드 센터를 완성시키는 것을 확인하자 황병영은 2개의 팩토리를 건설했고 탱크의 시즈 모드를 먼저 개발해 조이기를 시도했다. 김지성이 SCV를 대거 끌고 나오면서 조이기를 풀어보려하자 황병영은 SCV로 탱크를 수리하면서 조이기 라인을 유지, 승리했다.
승자전에서 저그 방태수의 럴커 올인 전략을 막지 못해 패하면서 최종전으로 내려간 황병영은 김지성보다 한 발 빨리 중앙 지역으로 밀고 나가면서 영역을 넓게 확보한 위 자원력으로 승부를 봤다.
김지성의 주병력이 5시 언덕 쪽으로 이동하자 9시 언덕을 장악하고 있던 탱크와 벌처로 앞마당을 타격한 황병영은 상대 병력이 퇴각하자 6시 언덕을 다시 장악했다. 1시와 12시 쪽으로 확장을 늘린 황병영은 몰래 레이스를 모았고 김지성의 드롭십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지상군 위주였던 김지성이 중앙 돌파를 시도할 때마다 클로킹 레이스로 시간을 벌면서 자원력을 키운 황병영은 드롭십 3기에 병력을 실은 뒤 11시 언덕 확장을 장악하며 김지성을 괴롭혔다. 드롭십을 6기 이상 모은 황병영은 상대 본진의 병력 생산 기지에 폭탄 드롭을 성공시키면서 초토화에 성공,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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