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젠지, '코로드 전승' 글로벌 이스포츠 꺾고 2승째
젠지가 신규 맵인 '코로드'에서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글로벌 이스포츠를 꺾고 2승1패로 알파 그룹 1위를 지켜냈다.
젠지는 25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2 2주 차에서 글로벌 이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고 2승 고지에 올라섰다.
젠지는 '아이스박스'에서 열린 1세트에서 글로벌 이스포츠에게 완패했다. 전반 시작부터 5개의 라운드를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한 젠지는 전반을 1대11로 마쳤다. 후반 2, 3라운드를 가져가긴 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3대13으로 패배했다.
'헤이븐'에서 열린 2세트에서 젠지는 똑같이 갚아줬다. 전반을 11대1로 앞서 나간 젠지는 후반 3, 4라운드를 가져가면서 13대3으로 승리했다.
'코로드'에서 젠지는 선수 5명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승리했다. '코로드'는 글로벌 이스포츠가 1주 차에서 아이소, 레이즈, 세이지, 페이드, 아스트라 조합을 선보이면서 2전 전승을 거둔 맵이었기에 젠지가 어려운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젠지는 전반 7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6개의 라운드를 연이어 챙기면서 9대3으로 마무리했고 후반에는 한 라운드씩 나눠 가지면서 13대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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