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BLG의 맞대결, 2025 MSI PCU 기록 깰까



T1과 빌리빌리 게이밍의 맞대결이 올해 MSI의 최고 동시 접속자수(PCU)를 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1과 BLG는 6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T1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인기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다. 이번 MSI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한 경기를 치른 T1의 시청 지표는 최고 동시 접속자수 168만을 달성하면서 이번 대회 최고의 시청 지표를 달성했다.

빌리빌리 게이밍과의 묘한 라이벌 관계도 팬들의 시청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T1은 2024년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빌리빌리 게이밍과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2024년 MSI에서는 빌리빌리 게이밍에게 두 번 연속 패하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의 PCU(제공=이스포츠 차트)

두 팀의 승부에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는 이유는 2024년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미 역대 최고의 시청 지표를 달성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스포츠 대회의 실시간 시청 지표를 제공하는 이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당시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의 CPU는 694만에 달한다.

이스포츠 차트가 중국 지역의 시청 지표를 제외한 전 세계 시청 지표를 취합하기에 이 지표는 지표 수집 이래 사상 최고치였다. 이스포츠 차트의 이전 기록은 2023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결승전의 PCU인 640만2,760였고 2024년 월드 챔피언십의 PCU는 2023년보다 54만 정도 더 늘어난 수치였다.

MSI가 월드 챔피언십만큼의 관심을 얻는 대회는 아니지만 T1과 빌리빌리 게이밍의 대결이라는 것만으로도 이번 대회 최고 PCU는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MSI #T1 #BLG #Bracket #P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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