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MSI 중국팀 상대 5전제 5연패 사슬 끊었다!


MSI에서 중국(LPL)팀과의 5전 3선승제에서 자주 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던 T1이 '난적'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중국팀 상대 5전제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T1은 6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2라운드에서 LPL팀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3대0으로 제압하면서 승자 결승에 진출했다. 

2015년 MSI가 처음 열렸을 때 LCK 대표로 출전한 T1은 결승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을 만나 2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4강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을 3대1로 제친 뒤 결승에서 북미 팀을 만나 MSI 첫 우승을 달성한 T1은 2017년에는 중국팀을 5전제에서 만나지 않고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2022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MSI에 대표로 출전한 T1은  결승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을 만나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좋지 않은 기록이 쌓이기 시작한다. 2023년 MSI에 출전할 수 있는 메이저 지역 팀이 2개로 늘어나면서 2년 연속 젠지와 함께 LCK 대표로 나선 T1은 2023년 징동 게이밍을 승자 결승에서 만나 2대3으로 패했고 패자 결승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을 만나 1대3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4년 빌리빌리 게이밍을 승자조 2라운드에서 만나 1대3으로 패한 T1은 패자 결승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을 또 다시 만나 2대3으로 패하면서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T1은 2022년 이후 MSI에서 중국팀을 만나 5전제를 치렀을 때 5전 전패를 당했기에 이번 빌리빌리 게이밍과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수 차례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기세를 탄 T1은 2세트에서는 초반에 연이어 킬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교전에서 집중력을 되살리면서 역전해냈고 3세트에서는 내셔 남작을 미끼로 활용한 두 번의 전투에서 압승하면서 3대0 승리를 확정했다.

#MSI #T1 #GEN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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