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젠지, 2024년 MSI와 유사한 대진?

 


젠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한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인 2024년 MSI와 비슷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젠지는 5일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2라운드에서 애니원즈 레전드를 상대한다. 


젠지는 2024년 MSI를 제패할 때에도 LCK 1번 시드로 MSI에 출전했다. 8개 팀이 참가하는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한 젠지는 첫 상대로 LEC팀인 프나틱을 만나 승리했고 승자조 2라운드에서는 LPL팀을 꺾으면서 승자조 결승까지 순항했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LPL팀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했고 최종 결승전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을 다시 만나 3대1로 승리하면서 창단 첫 LoL 국제 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5년에도 젠지는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출전했고 첫 상대로 LEC 2번 시드인 G2 이스포츠를 만나 3대1로 제압하면서 승자조 2라운드에 올라갔다. 오늘 대결을 펼칠 상대는 LPL팀인 애니원즈 레전드다. 


젠지가 2년 연속 MSI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애니원즈 레전드를 꺾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2024년 걸었던 '꽃길'을 올해에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LCK]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상대로 두 세트 모두 역전승!

[LCK] MSI 티켓은 단 두 장! 여섯 팀의 운명을 건 마지막 2주…MSI 대표 선발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