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브리온, 나진 출신 '듀크' 이호성 감독 선임
최우범 감독을 경질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신인 감독으로 '듀크' 이호성을 선임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톱 라이너 출신인 이호성은 kt 롤스터 불리츠에서 데뷔했지만 나진 블랙 소드에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2015년까지 나진 e엠파이어에서 뛰었던 이호성은 2016년 SK텔레콤 T1의 유니폼을 입고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중국으로 넘어간 이호성은 인빅터스 게이밍에서 2020년까지 활약했고 2018년에는 인빅터스 게이밍의 교체 멤버로 또 한 번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자로는 2023년 닌자스 인 파자마스에서 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이호성 감독은 비시즌을 마친 이후인 7월말 시작하는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부터 지도자로서의 시험대에 오른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1~2라운드에서 5승13패, 세트 득실 -13으로 8위를 차지했고 3~5라운드에서는 라이즈 그룹에서 경기를 펼친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선수 시절부터 쌓아온 깊은 내공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갈 이 감독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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