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토론토] 페이퍼 렉스, 'EMEA 우승자' 프나틱 격파! 첫 국제 대회 우승
VCT 퍼시픽에서 전통의 강호라는 호칭을 얻었지만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갖고 있던 페이퍼 렉스가 EMEA 최고의 팀인 프나틱을 제압하고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퍼 렉스는 22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에너케어 센터에서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토론토 최종 결승전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페이퍼 렉스는 '선셋'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전반 초반 4라운드까지 연달아 프나틱에게 내주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남은 8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앞서 나갔다. 후반 초반 7개의 라운드 중 6개를 프나틱에게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페이퍼 렉스는 'f0rsakeN' 제이슨 수산토의 오멘이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남은 5개의 라운드에서 4개를 가져가며 13대11로 승리했다.
2세트 후반 5개의 라운드를 연이어 따내며 12대12를 만들어냈던 페이퍼 엑스는 세 번이나 연장 라운드를 소화하면서 치열하게 맞섰지만 7, 8라운드를 연이어 패하면서 15대17로 패했다.
'펄'에서 열린 3세트에서 전반을 5대7로 뒤처졌던 페이퍼 렉스는 후반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연승을 거두면서 추격에 성공했고 이어진 7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5개의 라운드를 싹쓸이하면서 13대10으로 승리했다.
'로터스'에서 벌어진 4세트도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2세트와 반대로 프나틱이 후반 막판에 추격하면서 12대1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1라운드에서 페이퍼 렉스의 제이슨 수산토의 오멘이 깔끔한 에임을 선보인 덕분에 페이퍼 렉스가 14대12로 승리,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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